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낙서
- Psyche
- 애옹
- 무리하지말자
- 몬드
- 애니메이션
- Fanart
- 생각
- unity3d
- PunRPC
- 악마쨩
- Assembly-CSharp.dll
- 퇴끼
- Unity2D
- 일기장
- Unity
- TMP
- 류와꾸수
- 고민
- 움짤
- 나히다
- art
- AeOngClickeer
- TextMeshPro
- Reimport
- c#
- 애옹개발자
- 카카오워크
- 씹덕인가봐요
- 만화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악마쨩 (1)
히가츠류의 보금자리
따뜻함과 악마
"너, 참 따뜻하다." 떠들썩한 도시 속에 유일하게 고요한 어두운 골목의 막다른 벽. 그곳에서 쭈그려 있는 나에게 다정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말을 걸어왔다. "..?" 목소리가 들려온 쪽으로 고개를 들자, 이런 으슥한 골목과 어울리지 않는 하늘거리는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입은 사람이 보였다. 길을 잃어서 여기까지 도착했나 싶었지만 스스로 들어온 듯한 평안한 미소와 뜬금없는 등장 대사에 나는 잠시 당황했다. '이 사람은 위험한 사람일지 그냥 이상한 사람일지 판단이 잘 안서네..' 일단 갑자기 말을 걸어오다니 이상한 녀석이 분명하다. 물론 외모는.. 천사 같이 느껴졌지만, 흉흉한 도시 속에서 외모만으로 넋을 놓았다간 장기가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겉보기로 파악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총동원해서 뭐 하는 인간..
단편 소설_novel
2023. 3. 1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