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츠류의 보금자리

인생은 항상 너무 바쁘고, 생각은 더 바쁘다. 본문

Just Lines(일기장)

인생은 항상 너무 바쁘고, 생각은 더 바쁘다.

HiGaTsu Ryu 2022. 3. 17. 22:36

너무 바쁘다..

 

회사 다녀와서 프로그래머로써 부족한 부분을 무한히 공부한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위는 높아지고 아래는 차오른다.

회사 다녀와서 그림 커미션을 한다. 신청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해서 돈 받은 만큼 행복하게 해 드려야겠다고 다짐한다.

회사 다녀와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커뮤니티를 통해 신규 게임이나 새롭거나 흥미로운 것들을 본다. 의욕이 차오른다.

회사 다녀와서 빨래하기는 좀 많이 귀찮다. 공부보다 귀찮다. 그래도 옷가짐은 마음가짐의 표현이라 생각한다.

회사 다녀와서 만화를 그린다. 만화를 그리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나도 모르게 힘이 나게 된다.

회사 다녀와서 누워있는다. 지친다. 휴식도 필요하니까. 그러다가 뭐라도 해야지하고 일어난다.

회사 다녀와서 운동을 한다. 건강하도록 노력한다. 먹는걸 줄이면 1~2Kg씩 조금 줄어들지만 행복은 차마 못줄이겠다.

회사 다녀와서 SNS와 디스코드 등을 한다. 귀여운 동물, 게임, 게임 개발 이야기면 행복해진다.

 

 

생각해보니 어딘가 블로그에 꾸준히 올려본 적이 그렇게 없다.

티스토리에도 별거 아니라도 뭔가 꾸준히 업로드 할까 생각한다.

 

 

무언가 모이면 어쩌면 포트폴리오로 쓸 수 있지 않을까?

무언가 모이면 어쩌면 '나'라는 것을 브..랜....드..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무언가 모이면 어쩌면 내가 만들어내는 것들을 좋아해줄 사람들이 생기지 않을까?

무언가 모이면 어쩌면.. 미래의 나에게 행복한 추억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브랜드는 너무 거창할까.. 너무 자신감에 차있는 듯한 느낌인가 싶어서 좀 부끄럽다.)

 

혹시 광고 같은 것도 붙일 수 있지 않을까..?

헤헤 1년에 피자 한판 정도는 더 먹을 수 있겠지하는 행복한 망상을 한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대단한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

사람들은 다 이렇게 사는건가..??

 

이.. 이 괴물들아!!! 존경합니다 선생님들.

나도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계속 계속 배워도, 뛰어넘어야 할 사람이 너무 많은 사람이니까.

 

 

아 맞다

그리고 당분간 또 열심히 편의점으로 점심 때우고..

돈 모아서..

다음에는 애니메이트에 가서 굿즈를 더 지르자.

행복은 중요하니까!

시간내서 행복을 찾으러 갔다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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